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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우리, 꽃길만 걸어요 : 근대 거장들의 화조화 花鳥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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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26년 6월 25일 ~ 2026년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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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미술관 솔 (전주시 완산구 팔달로 212-6,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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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고희동 (춘곡), 권갑석 (여산), 김경원 (탄월), 김규진 (해강), 김기창 (운보), 김돈희 (성당), 김문철 (월산), 김병조 (춘강), 김영기 (청강), 김용수 (수운), 김용진 (영운), 김은호 (이당), 김정현 (소송), 김종현 (토림), 김희순 (유당), 나상목 (벽천), 나수연 (소봉), 남궁훈 (석정), 노수현 (심산), 박노수 (남정), 박래현 (우향), 박생광 (내고), 박승무 (심향), 박호병 (추당), 박홍진 (송석), 배 렴 (제당), 배석린 (진재), 백윤문 (향당), 서세옥 (산정), 서정민 (우운), 서제섭 (하정), 송성용 (강암), 심은택 (청헌), 심인섭 (동주), 안동숙 (오당), 안중식 (심전), 양기훈 (석연), 오세창 (위창), 오일영 (정재), 유근상 (동곡), 이광열 (효산), 이규진 (소남), 이남호 (금추), 이도영 (관재), 이병직 (송은), 이상범 (청전), 이상훈 (동포), 이용우 (묵로), 이응노 (고암), 이정직 (석정), 이집천 (하당), 이한복 (무호), 이한철 (희원), 장승업 (오원), 장우성 (월전), 정승섭 (현림), 정운면 (동강), 조돈구 (평강), 조동욱 (송재), 조병철 (모헌), 조석진 (소림), 조중태 (우당), 채용신 (석지), 천경자, 최규상 (설송), 최석환 (낭곡), 최우석 (정재), 최정균 (남정), 허 건 (남농), 허 련 (소치), 허백련 (의재), 허산옥 (남전), 허행면 (목재), 허 형 (미산), 홍신표 (남주), 송계일 (벽경), 류창희 (벽강), 방의걸 (목정), 이철량
[미술관 솔] 우리 꽃길만 걸어요 展
- 근대 거장들의 화조화(花鳥畵)
-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2026 우수기획전시 지원사업’
- 전북 미술사 두 번째 탐구 전시
- "꽃이 화려하게 피어있어, 마치 나도 부자가 된 것처럼 풍요롭다.”
근대 시기 거장들의 화조화를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과 미술관 솔이 주관하는 ‘2026 우수기획전시 지원사업’으로 <우리 꽃길만 걸어요-근대 거장들의 화조화> 展 을 개최한다.
2025년 <살롱드완산>으로 전북 미술 서양화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전시를 성황리에 마친 미술관 솔이 2026년에는 동양화․한국화 장르의 전북 미술사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 중에서도 특히 화조화라는 소재를 표현한 작품만으로 엄선하였는데, 꽃을 통한 단순한 감상이 아닌 정서 회복을 통해 스트레스가 감소되어 마음의 안정을 유도하게끔 하는 것으로, 천천히 먹을 갈아 차분히 앉아 집중한 손길로 하나 하나 그려 나가는 붓질을 보고 물과 먹 그리고 종이의 질감이 만나 물의 양에 따라 진하고 옅음을 드러내며 종이에 단아하게 스며드는 물감의 색채는 좀 더 차분하게 다가가는 한국화의 특징으로, 빠르게 순환하며 보는 전시가 아닌 전시장 가운데 준비되는 의자에 앉아 단 10분이라도 숨을 천천히 내쉬며 잠시 쉬어가는 전시인 단순한 예술소비가 아닌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게하는 케어경험을 갖는 전시이다.
미술관 솔은 꽃 그림을 통한 심리 치유 전시를 진행함으로서 지역의 잊혀져가는 한국화의 거장들과 주민들의 삶을 연결하고, 관람객으로 하여금 그들의 예술세계를 이해하며 공감해 나가고자 한다.
한국화 속의 모란은 부귀를 누리라는 축복의 의미, 연꽃은 더러운 물에서도 피어나는 깨끗함과 강인함, 장미는 사랑과 감정의 풍요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꽃 주위를 함께 맴도는 나비역시 행복한 삶, 남녀의 사랑만이 아닌 가족간의 사랑, 나의 소중한 이의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 또 애벌레에서 화려한 무늬를 가진 나비로 변화 한 것과 같이 지금의 상황과는 다른 좋은 방향으로의 변화를 기대라는 의미가 있는 것과 동시에 기쁘고 좋은 소식을 전한다는 의미도 있다.
근대 시기 호남문화의 중심에 있었던 전주는 많은 화가들이 머물며 다양한 예술활동을 가졌던 곳이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들의 제자들 중 한둘 이상은 전북 지역 출신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렇게 거장들과 사제관계를 맺은 전북 지역 출신이거나 이 지역에서 활동 및 전시를 하며 전북의 미술사에 영향을 미친 작가들을 선별해 전북 미술사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고 현대의 작가들에게는 어떠한 영감을 주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스승과 사제 간의 작품을 연속적으로 디스플레이하여 비교 감상하기 좋게 구성하며 또한 이와는 별개로 오롯이 전북 지역에서만 활동했던 거장들의 작품 역시 준비하여 전북 미술의 뿌리와 전개 과정을 살펴 볼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 장승업을 시작으로 안중식과 조석진, 이도영, 오일영, 김규진, 김용진 등이 참여한 근대 서화협회, 이 곳에서 교육을 받았던 근대회화의 거장들 이상범, 김은호, 노수현, 최우석, 이용우, 이한복 등으로 이어지며 그들의 많은 제자들 중, 특히 전북 출신의 나상목, 조중태, 김종현, 남궁훈, 심은택, 방의걸 등 현대 시기까지 전승되어온 한국화의 계보를 따라가 본다.
최석환, 이정직, 박호병, 김희순, 채용신, 이광열, 최정균 등 전라북도에서 활동했던 화가들의 작품들과 함께, 전라남도 운림산방을 기점으로 형성된 허련부터 허형, 허백련, 허행면, 허건, 김정현, 정운면, 허산옥으로 이어지는 남종화의 화맥 또한 비교해 감상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거장들의 제자인 장우성, 김기창, 박래현, 이응노, 안동숙, 백윤문, 배렴, 박노수와 조선시대 도화서 출신의 이한철, 양기훈, 근현대 시기 활동한 이남호, 김영기, 박생광, 서세옥, 천경자 등 다양한 작가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전시와 연계된 프로그램은 풍성한 꽃 그림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소풍 갈 때 쓸 수 있는 가벼운 에코백을 이용한 채색체험 활동이다.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가방은 환경을 보호하며 전시관람 후 가방의 꽃을 자신만의 컬러로 채색 하는 미술 수업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평안을 기다리는 관람객의 마음도 가득 채워 갈수 있다.
두 번째로 포토존 꾸미기는 관람객이 직접 종이 꽃 송이를 만들어 하나는 포토존에 두고 다른 하나는 직접 가져갈 수 있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미술관 솔 관계자는 전시를 찾는 관람객들이, “한국화의 단아한 아름다움이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며 보는 이로 하여금 심적 안정감이 차오르게 하는 느낌을 받아 가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라고 전했다.
전시는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24일 까지 약 한달간 전북 전주시 경원동 미술관 솔에서 열리며, 관람 및 체험 모두 무료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입장마감 5시)
전시 기간 중 무휴(주말 및 휴일 관람 가능)
문의 : 063-286-0567